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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구매 전 필수체크, 세금·A/S·감가율 비교

by 엔젤매니저 2025. 10. 17.

수입차에 대한 관심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이제는 단순한 고급차의 대명사를 넘어 다양한 브랜드와 가격대로 소비자 선택의 폭도 넓어졌습니다. 그러나 차량을 구매하기 전에는 국산차와 수입차의 근본적인 차이를 정확히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5년 기준으로 수입차 구매 전에 꼭 알아야 할 세금 구조, A/S 체계, 감가율에 대한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멋’보다는 ‘현명한 선택’을 위한 정보를 확인해보세요.

수입 자동차 예시 사진

 

수입차 구매하면 세금이 왜 더 비쌀까?

수입차는 구매 시 기본 차량 가격 외에도 다양한 세금이 추가되며, 이로 인해 최종 지불 가격이 국산차보다 훨씬 높아질 수 있습니다. 자동차를 구매할 때 부과되는 주요 세금은 개별소비세, 교육세, 부가가치세, 등록세, 취득세 등입니다. 국산차와 동일한 기준이 적용되지만, 수입차는 기본 가격 자체가 높기 때문에 세금 총액도 비싸게 책정됩니다. 특히 수입차의 경우 관세와 물류비용까지 가격에 포함되며, 이는 최종 소비자가 부담하는 구조입니다. 예를 들어, 독일에서 제조된 차량이 국내에 들어오기까지 발생하는 운송료와 보험료, 통관 비용 등이 차량 가격에 반영되죠. 이러한 이유로 동일한 급의 국산차보다 수입차의 가격대는 1.5배 이상 높아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또한 환경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수입차는 환경개선부담금이 추가될 수 있으며, 배기량이 클수록 자동차세도 높게 부과됩니다. 따라서 차량을 장기 소유할 계획이라면 단순 차량 가격뿐 아니라 매년 발생하는 세금까지 꼼꼼히 비교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A/S 체계, 국산차의 큰 강점

차량을 구매한 이후 발생하는 정비, 수리, 점검 등의 A/S(애프터서비스)는 차량 유지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국산차는 현대, 기아, 르노코리아, KG모빌리티(쌍용) 등 제조사가 전국 단위의 서비스센터망을 운영하고 있어 접근성이 매우 뛰어납니다. 보증기간 내 주요 부품 무상 교체도 가능하며, 긴급출동, 순회 점검 서비스 등 다양한 부가 서비스도 제공됩니다. 반면 수입차는 서비스센터 수가 제한적이고, 대도시에 편중된 경우가 많습니다. 지방에 거주 중인 소비자라면 정비를 위해 장거리 이동이 필요한 경우도 있죠. 또한 수입차는 부품 수급 기간이 길어 수리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경우가 많으며, 정비 비용 역시 국산차보다 2배 이상 높은 경우도 드물지 않습니다. 또한 정비 인력의 전문성도 문제입니다. 정식 딜러사 서비스센터를 이용하면 비용이 많이 들고, 사설 정비소를 이용하면 정품 부품 사용 여부나 기술 신뢰성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국산차는 모든 부품이 쉽게 공급되고, 전국 정비소 어디서든 동일한 품질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명확한 장점을 가집니다.

감가율, 중고차 가치의 큰 차이

차량을 구매할 때 많은 소비자들이 간과하는 요소가 바로 감가율입니다. 감가율이란 차량의 중고차 시세가 얼마나 빨리 하락하는지를 의미하는데, 수입차는 일반적으로 국산차보다 감가율이 높습니다. 예를 들어 6천만 원에 구매한 수입차가 3년 후 중고차 시장에서 2천만 원대에 거래되는 경우도 있으며, 일부 브랜드는 A/S 불편, 수리비 부담으로 인해 중고 시장에서 기피되는 경향이 강합니다. 이는 차량을 리셀(재판매)할 때 손실이 크다는 뜻입니다. 국산차는 감가가 일정하고 예측 가능하며, 현대/기아/제네시스 브랜드는 중고차 시장에서 수요가 꾸준하기 때문에 비교적 안정적인 가격을 유지합니다. 또한 부품 교환 이력이나 사고 수리 이력이 명확히 남아 있는 경우가 많아 구매자 입장에서도 신뢰도가 높죠. 특히 전기차의 경우, 배터리 성능 저하나 보조금 회수 등 다양한 요인으로 감가율이 수입 전기차에서 더 크게 나타나기도 합니다. 차량 구매 시에는 "3년 뒤 중고차 시세는 얼마나 될까?"라는 관점도 꼭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수입차는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브랜드 가치로 매력적이지만, 세금, A/S, 감가율 측면에서 국산차보다 불리한 점이 많습니다. 특히 유지 관리에 시간과 비용을 많이 들일 수 있는 소비자에게 적합합니다. 반면, 실용적이고 유지비 부담을 줄이려는 소비자라면 국산차가 더 합리적인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수입차 구매 전, 겉모습 너머의 진짜 차이를 꼭 확인해보세요.